최고 25층, 8개동, 총 747가구 규모… 전 가구 전용 84㎡ 단일 구성

'시흥장현 영무예다음' 투시도. (사진=영무건설)


[글로벌경제 최형호 기자] 영무건설은 이달 시흥시 장현지구에서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시흥장현지구의 마지막 역세권 민간분양 아파트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시흥장현 영무예다음은 시흥장현지구 B-9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 8개 동, 총 7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별 가구 수는 △84㎡A 277가구 △84㎡B 96가구 △84㎡C 374가구다. 전 가구가 소비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시흥 장현지구는 총면적 293만 8,958㎡ 규모에 약 1만 8940가구가 들어서는 공공택지지구로 맞닿은 능곡지구와 함께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곳이다.

광명, 안양, 판교, 안산 등 수도권 남부 주요 도시와 인접해 있으며, 특히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신안산선(2023년 예정), 서해선(2018년 6월 개통)이 지나가는 트리플 역세권 지역이다.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장곡역이 바로 앞에 자리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시흥시청역을 이용하면 신안산선과 서해선(소사~원시)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하다.

단지 옆에 장곡천이 흐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수변공원이 조성되며, 단지 남동쪽에는 시흥장현지구 내 최대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진말초, 장곡중 등이 인접하고, 인근에는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했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마트와 개인병원 등이 밀집된 중심상업지구가 자리했다. 또 주변에는 영화관, 아울렛, 패밀리 스포츠 시설 등이 예정된 대형상업시설 ‘시흥능곡역 플랑드르(2021년 예정)’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되는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2020년 예정)’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인프라와 주거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단지는 산업단지가 가까운 직주근접단지로도 주목 받고 있다. 실제 반월국가산업단지,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매화일반산업단지,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주거수요는 더욱 늘어 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충지이자, 신흥 주거지로 연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시흥장현지구에 조성되는 마지막 역세권 민간분양단지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영무예다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적용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시흥시 장현동 353번지에 마련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이달 중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트별 가상현실(VR) 촬영 화면과 입지, 단지 배치, 특장점 등의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최형호 글로벌경제신문 기자 rhyma@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