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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어르신들께 작은 보답으로나마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이번에는 경로위안잔치를 후원하게 됐습니다.”

평소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로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 오고 있는 ㈜영무건설 박재홍 회장은 오는 30일 영광군 염산면사무소 광장 특설무대에서 마련된 ‘제16회 염산면 경로위안잔치’ 후원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밀시공, 고객감동을 토대로 전국 각지에서 2만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데 앞장서 온 박 회장은 사회공헌을 통한 기업의 가치실현이라는 경영이념과 철학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나눔 실천을 기업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기부문화 조성과 사회봉사단 운영에도 소홀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견본주택 오픈시 협력업체 등지로부터 화환대신 기부금을 받아 지자체 등에 전달하는 한편 지난 2016년에 사옥 1층에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신인작가 발굴 및 지역의 젊은작가들에게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05년 6월 영무예다음 봉사단을 창단한 이후에는 전 임직원들과 해마다 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에 소재한 소화자매원, 노틀담형제의집, 인애빌, 상록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협약해 매월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도 벌이고 있다.

차량기부도 실천해 최근 6호째 희망카를 전달했으며, 2005년부터 국가보훈처와 보호관찰소에서 각각 추천한 국가유공자와 불우한 출소자, 그리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27호째 희망주택사업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2012년 지역 건설사 CEO들로 구성된 CM밴드를 이끌며 지역소외계층 사람들에게 직접 찾아가 노력봉사와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다. 박 회장은 이번 경로잔치에서도 CM밴드를 이끌며 직접 드럼을 연주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끌고 있다.

박 회장은 이밖에 미래사회의 상생을 위한 인재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전남대 등 지역 대학교에 주기적으로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이처럼 박 회장의 남다른 경영이념과 국가 및 지역사회 헌신에 힘입어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장관, 법무부장관, 국토해양부장관, 국가보훈처장 등 표창과 함께 정부로부터 은탑산업훈장을 각각 수여 받았다.

여기에다 자원봉사활동과 행복한 공동체 건설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제12회 전국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몸소 실천해 오고 있다.

박 회장은 “아파트를 지어 번 돈을 봉사로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진리”라면서 “다만 봉사활동이 자연스럽게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은 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닌 영무건설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성원이 일궈낸 결과”라고 겸손해 했다.

박 회장은 이어 “그동안 실천해 온 봉사활동을 회상하면 고된 일보다 도움을 필요한 이웃들과 즐겁게 어울렸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면서 “기업은 베풂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뿐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곤 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끝으로 “우리나라는 짧은 시간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한 반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우리들 인식 저변에 녹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영무건설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박은성 기자

박은성 기자   2019.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