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공사 8월 달 예상…주민 입주 한 달여 늦어질듯

북구 노후아파트 균열 진단 3~4주 걸릴듯 - 광주드림

광주 북구 노후 아파트 균열 원인 정밀진단에 3~4주 정도가 소모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구조안전진단팀과 응급진단 및 관계자 회의를 한 결과 콘크리트 파열로 건설업체인 영무건설에서 잭서포트 40개 설치와 계측관리업체에게 정밀안전진단실시를 요청했다.

회의 결과 소요기간은 3~4주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구조안전진단결과에 따른 보수·보강은 다음 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입주는 보수·보강이 이뤄져야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피난기간은 이보다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아파트 붕괴와 관련 인근 맨션과 원룸 건물의 주민들도 대피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지만 균열이 발생한 아파트에 보강공사를 하면 피해가 없을 것으로 보여져 인근 주민들 대피 계획은 철회했다.

현재 광주시와 북구청은 북구우산초등학교에 주민대피소를 설치한 후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북부경찰서, 북부소방서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현장 대기중이다.

이호행 기자 gmd@gjdre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