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건설업체 '영무토건' 대구서 재개발사업 수주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영무토건이 대구 용두지구 재개발사업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영무토건은 지난 30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최종 시공자로 선정돼 대지면적 2만8천778㎡에 지하 2층, 지상 12~18층 규모의 아파트 13개동 648세대를 건설하게 됐다.


대구 남구 봉덕동에 위치한 용두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구는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 인근으로 주변에 봉덕초, 경복중, 경일여고, 협성고 등이 1㎞ 이내에 자리 잡고 있다.


신천강변 공원과도 인접해 수변·녹지생활 환경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영무토건은 2014년 시공능력 평가액 공시 기준 토건분야 전국 149위의 광주·전남 향토 중견건설업체로 '영무예다음'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에 약 1만여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한 바 있다.


최근에는 전북 정읍시 연지아파트 재건축사업(821세대)을 진행하는 등 지난 2005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수도권, 경북, 전북 등 전국에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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