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제8회 은빛축제' 성료

노인 일자리 참여 독려

제8회 은빛 축제가 4일 오후 광주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주)영무건설 박재홍 회장과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기남 기자 bluesky@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은빛 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4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한국노인의전화 광주지회와 남구시니어클럽이 공동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제8회 은빛 축제가 이날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일자리 사업에 함께한 어르신 500여명이 참석했다.

국악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제1부에서 명아주 지팡이 제작사업 등 총 13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평가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노인 일자리 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염동남씨(73) 등 노인 5명이 남구청장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한량무를 비롯해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다.

한편 (주)영무건설 박재홍 회장은 축제에서 7인조 밴드를 구성해 찬조 출연하며 어르신들을 위해 각설이 품바 공연과 장기자랑 시상품 등을 후원했다.

송대웅 기자 sdw019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