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개·보수 해주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이 사업은 광주지방보훈청으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아 선정한 5·18민주유공유족 조모씨(63·광주시 서구 농성동) 등 모두 10가구에 대해 노후주택 개·보수작업을 하고 있다.

가구당 평균 1000만원 범위내에서 참여 주택건설업체가 공사비를 전액부담하는 이 사업은 지난 1994년 시작이후 올해까지 총 129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참여업체는 호반베르디움(주)(대표 김상열), (주)모아종합건설(대표 박치영), (주)대광건설(대표 조왕석), 진아건설(주)(대표 조청환), (주)삼라(대표 우오현), 골드클래스(주)(대표 박철홍), 우미건설(주)(대표 이석준), (주)영무건설(대표 박재홍), 대성건설(주)(대표 임홍근) 등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김상열회장은 “지역회원사들이 적극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줘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공자주택을 개․보수함으로써 우리 주택업계가 호국보훈의 달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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