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최대'신도시' 베일벗어 140만평에 11개 업체 8월분양 광주광역시에서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등장한다.


여의도면적 1.5배에 달하는 140만평 규모의 광주 수완택지지구가 그 주인공.


이곳에서 11개 업체가 동시분양 형태로 8월 하순 경 총 9290가구(1차분)를 공급할 예정이다.


광주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동시분양이다.


참여 업체는 대방건설㈜, 대주건설㈜, ㈜모아주택산업, ㈜새한건설, 신안건설산업㈜, ㈜영무건설, 진흥기업㈜, 코오롱건설, ㈜한양, ㈜현진, GS건설 등이다.


대주건설 김정균 소장은 "이번 1차 동시분양 참여 11개업체는 광주 수완신도시를 대한민국의 명품신도시로 만들겠다는 각오"라고 말했다.


최초의 디자인 시티 '자부' 수완택지지구는 올 초부터 '140만평 광주 최대 규모' '최초 디자인 시티' '명품 신도시' 등으로 불리며 광주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수완지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 신가, 장덕, 운남, 흑석동 일대에 위치한다.


이 지구는 총 사업비 9830억원을 들여 2만6000여 가구에 8만여명이 거주할 계획도시로 만들어 진다.


이 곳은 무진로를 이용한 도심 및 서구 중심지로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차량으로 5분이면 호남고속도로 산월IC까지 갈 수 있다.


광주 첨단지구와 연결되는 제2순환도로, 왕복 6차선 도로, 산월JCT 등이 2007년말 개통될 예정이다.


수완지구 내에는 초등학교 9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4곳이 세워질 계획이다.


이 곳은 전남대, 카톨릭대, 광주여대, 서강전문대 등 광주시내 유수의 대학과도 인접해 있다. 평동산업단지, 하남공단, 첨단산업단지 등 산업단지와 연계된 자족형 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