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정 첫 수상자 배출…매년 대상자 선정 시상키로
 
 
광주예총(회장 최규철)은 제1회 메세나상 대상 수상자로 박재홍(56·영무건설회장)·지용현(59·주식회사 토암 회장)씨를 최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인 박재홍 회장은 영무건설이 건축하는 아파트에 창작스튜디오를 마련, 작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입주자들이 무료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예술인에 대한 남다른 지원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지용현 회장은 전국유일의 문화전문 인터넷신문 ‘문화통’의 후원을 통해 아시아문화도시 광주의 문화적 통로를 만들었고, ‘저절로 생협’을 창립, 남도문화대축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문화 선양에 앞장서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광주예총이 올해 처음 제정한 광주예총 메세나상은 평소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인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대상자를 선정해 숭고한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고선주 기자 rain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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